지소연, 영국 여자축구 '올해의 팀' MF 선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올해 영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혔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7일(한국시간) 지소연을 올해의 팀 미드필더 자리에 선정했다. 지소연과 캐런 카니, 조 포터(이상 버밍엄시티 레이디스), 질 스콧(선덜랜드)이 올해의 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19경기에 나서 9골을 넣으며 여자슈퍼리그(WSL)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지소연은 2년차인 올 시즌에도 첼시를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다. 현재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도 선정된 상태다. 

한편 남자부문에서는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이상 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이 올해의 팀에 뽑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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