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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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엑소 탈퇴설…과거 크리스에 "배신 당한 기분"

기사입력 2015.04.23 19:14 / 기사수정 2015.04.23 19:14

정희서 기자


▲ 타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타오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SM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타오의 아버지는 22일 자신의 웨이보에 "가슴 아픈 결정을 내렸다. 한국에서 스타로 사는 것과 아들의 건강과 평화 중 내가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아들의 건강을 선택하겠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타오가 부상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그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 타오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며 나는 아빠로 아들의 건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히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가 여전히 엑소 멤버들을 좋아하며 회사와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타오를 좋아해 준 팬과 엑소 팬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타오 아버지 SNS글로 엑소 탈퇴설에 힘이 실린 가운데 타오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오는 지난해 5월 크리스가 팀에서 이탈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은 늘 속고 있다. 소수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지만 그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글을 올렸다.

타오는 이어 "겪어온 사람들만이 알 수도 있다. 당신들은 누군가에게 배신 당한 기분을 모를 것"이라며 "배신 당했는데 모든 사람은 배신한 사람 편을 들고 있. "당신들은 당신들의 관점과 입장을 가질 수 있지만 잘못된 것과 올바른 것을 말해주고 싶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엑소 타오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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