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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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1실점' 오승환, 巨人전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

기사입력 2015.04.19 18:19 / 기사수정 2015.04.19 19:4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도 끝이 났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한 점 앞선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선두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하시모토 이타루에게는 우전2루타를 내줬고, 1루에 있던 대주자 스즈키 다카히로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3-3 동점, 오승환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사카모토 하야토를 우익수 뜬공으로, 이바타 히로카즈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초노 히사요시 타석에서 폭투로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히사요시를 볼넷로 내보냈지만 무라타 슈이치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9회를 마쳤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오승환은 10회에도 올라왔다. 선두 고바야시 세이지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오승환은 데라우치 다카유키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긴조 다쓰히코의 희생번트 이후 스즈키 다카히로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편 한신은 11회초 오승환에 이어 나온 안도 유야가 요미우리 코바야시 세이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3-5로 패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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