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류현진(29,다저스)의 부상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어깨 쪽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는 류현진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3이닝을 던진 후 하루가 지나 어깨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도 어깨 통증으로 두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 있다.
하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상이다. 따라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 류현진은 전에도 같은 부상으로 고생하다 바로 다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항상 우려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류현진의 부상 소식을 현지언론에선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현재 류현진의 위상을 실감하게 하는 부분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