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의 높은 인기를 등에 업고 챌린지도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K리그 챌린지 11개 구단 감독들은 19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과 올해 초 호주아시안컵에서의 선전으로 어느 때보다 축구 인기가 올라간 상황이다. 이달 초 개막한 K리그 클래식은 매 라운드 구름 관중을 불러모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챌린지 초대 챔피언 상주 상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서울 이랜드FC의 참가와 각 팀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를 영입하면서 벌써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대구FC 이영진 감독: 3년 만에 대구에 돌아왔는데 상황이 달라졌다. 승격이 목표이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안산 경찰청 이흥실 감독: 훌륭한 선수들과 시즌을 보내면서 마지막에 멋진 색깔을 보여주겠다. 초반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 우승후보라 말하는 데 외부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 1차 목표는 4위다.
경남FC 박성화 감독: 환경이 많이 어려워졌는데 플레이오프를 1차 목표로 삼고 클래식으로 올라가겠다.
FC안양 이우형 감독: 올해 창단 3년 차라 결과물을 내야 한다. 다른 팀을 넘어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
충주 험멜 김종필 감독: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은 선수 보강이 된 만큼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
강원FC 최윤겸 감독: 홈경기 승률 70%와 각 팀마다 2승씩 챙기고 싶다.
수원FC 조덕제 감독: 지난 2년 동안 많은 득점을 하고 실점도 했다. 올해는 실점을 줄이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본다. 챌린지 평준화가 된 만큼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부천FC 최진한 감독: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배수진을 치고 경기에 임하겠다. 목표는 6위다.
고양HIFC 이영무 감독: 작지만 강한 구단을 만들어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겠다.
서울 이랜드FC 마틴 레니 감독: 장기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겠다.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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