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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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자신만의 속도로 몸 만드는 중"

기사입력 2015.03.18 10: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류현진(28,다저스)가 다소 부진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그가 자신만의 페이스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SB네이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류현진이 자신의 페이스대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그의 몸 상태는 매우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수비 실책으로 실점이 나오자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류현진은 오늘도 역시 잘 던졌다. 구속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는다. 등 부상도 없어 보인다. 상태를 보고 다음에는 4이닝을 소화시킬 것"이라며 류현진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 역시 "시즌 도중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 구속이다. 계속해서 내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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