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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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父 조재현과 대화 5분한다"

기사입력 2015.02.20 19:06 / 기사수정 2015.02.20 19:06

대중문화부 기자


▲ '아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빠를 부탁해' 배우 조재현과 딸 조혜정이 대화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설날특집 '아빠를 부탁해' 1회에서는 이경규, 강석우, 조재현, 조민기와 딸들이 출연했다.

이날 조재현의 집 관찰 한 시간째, 조재현과 딸 조혜정은 드디어 첫 대화를 나누었다. 팩을 한 조혜정의 모습에 조재현은 "그게 뭐냐"고 묻고는 대본 연습에 매진했다. 

그러다 조재현은 갑자기 조혜정의 방으로 들어가 팩에 대한 어색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에 조혜정은 인터뷰서 "어젠 약간 카메라 의식한 것 같다. 아빠가 들어올 때 '아이고 의식하고 들어오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혜정은 등이 아프다며 거실로 나왔지만, 대본을 다 본 조재현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K팝스타' 시청에 매진할 뿐이었다.
 
조혜정은 "아빠와 하루에 같이 있는 시간은 한 10분. 대화는 5분 정도다. 거의 안 할 때도 있다. 여러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 옆에 가서 앉기까지가 너무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출연진들은 "혜정이 방이 항상 열려있는 건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거다"며 조재현을 나무랐고, 조재현 역시 "생각해보니 방문이 항상 열려있다"며 딸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자신을 돌아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빠를 부탁해' ⓒ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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