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전 LG트윈스 포수 현재윤가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베테랑 포수로 LG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현재윤 2015년 시즌부터 SBS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마스크를 벗은 현재윤은 2015년부터 마이크를 잡고 팬들을 만난다.
현재윤은 현재까지 보기 힘들었던 포수 출신 해설위원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SBS스포츠 관계자는 "경기 전반의 흐름을 폭넓게 생각하며 경기를 리드해 가는 포지션에서 활약한 경력을 살려 현재윤이 새로운 시각의 해설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재윤은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해 2002년과 2011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LG로 입단해 LG의 안방을 지켜왔으며,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시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현재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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