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2위로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캐나다와 중국의 결과와 상관없이 2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멕시코를 맞아 대표팀은 전반 34분 전가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6분 뒤 멕시코에 동점골을 내준 한국이지만 후반 14분 해결사 지소연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멕시코전 승리를 합작한 전가을과 지소연은 중국(3-2승)전에 이어 또 다시 골을 합작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지소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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