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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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강호동, '상속자들' 김우빈 빙의…'큰 웃음'

기사입력 2015.01.15 01:20 / 기사수정 2015.01.15 01:20

고광일 기자


▲ 투명인간 강호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투명인간' 강호동이 김우빈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서는 이유리가 특별게스트로 합류해 강호동 하하 김범수 강남 정태호 박성진 등 MC군단과 함께 직장인들을 상대로 펼치는 웃음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유리는 MC팀 첫 주자 선택권을 갖자 두 번 연속 강호동을 지목하며 강호동을 진땀빼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강호동은 이유리 지목에 따라 첫 주자로 출발하게 됐고, 특별찬스에서 설상가상 미션을 받게 됐다.

강호동이 받은 미션은 드라마 '상속자들' 속 김우빈의 '오글오글' 대사들을 따라하는 것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넌 왜 맨날 이런데서 자냐. 지켜주고 싶게" "내가 네 소개를 안했구나. 넌 오늘부터 내 거야" 등 닭살 대사들을 따라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한 시간의 연습 후 직장인들 앞에선 강호동은 여사원에게 "왜 이런 데서 일하냐. 지켜주고 싶게" "내 소개를 안했구나. 너 오늘부터 내 거다"라고 해 상대에게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여사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머리가 너무 컸다"고 말했고, 미션 중 강호동을 보다 결국 웃음을 터뜨리며 강호동에게 첫 승을 안겼다.

이후 여사원은 "누구 흉내낸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우빈이라는 말에 황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투명인간 강호동 ⓒ  KBS 방송화면]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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