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자신을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공개한 ’국민 MC' 유재석의 선행이 화제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토요일토요일은가수다(이하 ’토토가‘)’ 다큐 촬영한 스태프 후기’라는 제목으로 한 방송 스태프가 공개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무한도전’ 스태프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SNS를 통해 유재석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0월 23일 시작된 기록이 오늘 마무리됐다. 무대가 끝나고 김태호PD님과 마지막으로 긴 얘기를 나눈 뒤 대기실 복도로 나갔을 때, 다른 멤버들은 다 떠나고 혼자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재석 씨를 만났다”고 했다.
이어 “내가 코디 분이 입고 있던 점퍼를 부러워하던 걸 기억하고 같은 점퍼를 선물로 건네시더라. 그 모습마저 기록하며 결국 인사 한 번 제대로 못 건네고 유재석 씨가 멀어지는 모습으로 내 기록은 마무리 됐다”며 유재석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했다.
숨겨진 유재석의 훈훈한 사연에 네티즌들은 “역시 국민 MC", "스태프도 배려하는 국민 MC"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오는 설 연휴 특집으로 ‘토토가’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이 특집은 약 3개월 전부터 다큐멘터리 촬영이 진행됐으며, 편집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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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