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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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 케빈 듀란트, 7경기 만에 복귀

기사입력 2015.01.01 09:42 / 기사수정 2015.01.01 09:42

조희찬 기자
1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듀란트 ⓒAFPBBNews=News1
1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듀란트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듀란툴라' 케빈 듀란트(27,오클라호마시티)가 코트에 복귀하며 새해 첫 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각) "발목 염좌로 부상을 당했던 듀란트가 코트로 돌아온다.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 나올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듀란트는 1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전에서 모리스 스페이츠의 발을 밟고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올시즌 9경기 평균 28.2점 5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전하던 그는 이후 6경기를 결장했다. 하지만 지난달 29~30일에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듀란트는 "몸 상태가 100%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시즌을 뛰면 약 30경기를 그런 느낌으로 뛰어야 한다. 뛸 준비가 되어있다. 뛰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 이제 경기에 출전해 즐기고 싶다"고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난 6시즌 동안 경기 평균 38분 이상을 뛰면서 몸 상태에 무리가 왔던 듀란트는 시즌 전 오른쪽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달 3일 뉴올리언스 팰리컨스전에서 27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다시 한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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