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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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추신수 여전히 키 플레이어"

기사입력 2014.12.29 10:51 / 기사수정 2014.12.29 10:51

조희찬 기자
지난 8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있는 추신수ⓒAFPBBNews=News1
지난 8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있는 추신수ⓒ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공격력 보강을 포기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키 플레이어'는 추신수(32,텍사스)다.

텍사스는 올시즌 '스몰마켓' 휴스턴에게도 밀리며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겨울시장에서는 워싱턴으로부터 좌완 투수 로스 디트와일러만 영입한 후 타자 보강 없이 일찍 철수해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추신수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활이 절실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추신수와 내야수 프린스 필더는 텍사스로 오기 전 내구성과 생산성을 입증했지만, 올시즌 두사람의 기록을 합하면 700타석을 간신히 넘기고 홈런은 겨우 16개를 기록했다"며 팀내 고액 연봉자인 추신수와 필더의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또 "제한된 연봉 상한선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신수와 필더가 부활하지 않는다면, 다가올 텍사스의 밝은 미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중심 타자인 추신수와 필더가 '키 플레이어'임을 거듭 강조했다.

텍사스는 올해 추신수와 필더를 영입하며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였지만, 데릭 홀랜드를 시작으로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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