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아쉽게 안방에서 패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유도훈(47)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28일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이번 결과로 전자랜드는 5경기동안 이어지던 KT 상대 연승을 종료했다. 또한 5위 자리를 KT에게 내주고 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올 시즌 3차전까지 이기는 동안 1번과 2번에서 흔들어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잘 안 됐다"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준비된 것과 경기 운영에서 초반부터 흔들리는 경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부터 KT에게 리드를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했다. 14점을 연이어 내준 뒤 차바위의 2점포로 늦게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유도훈 감독은 "3차전 맞대결까지 잘 됐던 것들이 잘 안됐다. 이번 패배를 바탕으로 다음 경기에는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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