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단이 횡성 동호인 팀과의 대결에 나섰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테니스단이 상대팀의 암투병 사연에 눈물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테니스단이 횡성 동호인 팀과 네 번째 정식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단 멤버들은 이형택 코치의 고향인 횡성을 찾아 횡성 동호인 팀과 정식경기를 갖게 됐다.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 앞에 나선 횡성 동호인 팀은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그러던 중 암투병 아내를 위해 횡성으로 내려왔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객석에 있는 아내를 보고 "나머지 40년도 나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멤버들은 아내를 향한 남편의 진심에 울컥하며 눈물을 참느라고 애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