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JTBC 미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오유진(이승연 분)의 성화를 못 이겨 선암여고로 전학을 가게 된 안채율(진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교길부터 신종변태인 무는 남자에게 습격 당한 채율은 양호실에 찾아가 치료를 받았다. 학교 내에 이 사실이 퍼졌고, 채율은 꿈에서 무는 남자를 다시 볼 정도로 악몽에 시달렸다.
이상한 학교라고 느낀 채율은 엄마의 치맛바람까지 느끼며 우울해 했다. 복도를 걷던 채율은 순간 이예희(혜리)와 충돌했다. 가벼운 접촉이었지만, 예희는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엄살을 부렸고 "급하게 가야할 곳이 있는데"라며 자신을 부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혜리는 미래의 칸의 여왕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이지만 어색한 발연기를 펼치는 이예희를 연기한다.
16부작인 '선암여고 탐정단'은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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