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쉐인 유먼과 미치 탈보트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유먼과 총액 47만5000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7만5000달러이며 ), 탈보트와는 총액 60만 달러(계약금 21만 달러, 연봉 39만 달러)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한화는 2013 시즌 후 바티스타·이브랜드와 이별하고 앤드루 앨버스, 케일럽 클레이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클레이는 단 10경기에 등판한 뒤 짐을 싸 고향으로 돌아갔다. 한화는 2015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앨버스와 클레이 대체 선수로 영입한 라이언 타투스코를 제외했다.
새 외국인선수를 물색하던 한화는 올시즌 후 롯데에서 방출된 유먼을 품었다. 유먼은 올 시즌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 3시즌을 뛰었다. 2012시즌 13승을 수확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지난해에도 13승4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12승(10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5.93으로 높았다. 타선이 폭발해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었지만, 피안타율이 높았다. 특히 후반기에는 3승6패 평균자책점 6.96을 기록했다.
또 한화는 한국무대 경험이 있는 탈보트를 영입했다. 지난 2012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탈보트는 25경기에 등판해 14승3패 평균자책점 3.97을 마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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