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 쉐인 유먼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을까.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유먼을 영입하는 과정에 있다. 확정된 건 아니다. 무릎 등 전반적인 몸 상태를 점검하는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다. 만약 메디컬테스트를 통과될 경우, 유먼은 한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먼은 올 시즌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 3시즌을 뛰었다. 2012시즌 13승을 수확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지난해에도 13승4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12승(10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5.93으로 높았다. 타선이 폭발해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었지만, 피안타율이 높았다. 특히 후반기에는 3승6패 평균자책점 6.96을 기록했다. 결국 유먼은 2015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유먼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가 자유의 몸이 된 유먼에게 다가갔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유먼 영입을 원하는 뜻을 밝힘에 따라, 한국무대에서 보여준 유먼의 능력과 경험 등을 고려해 영입 과정에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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