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 베테랑 장성호가 kt wiz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는 27일 “장성호와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조율을 한 것은 아니다. 20인 보호선수 외 지명이 끝나면 장성호와 계약할 예정이다.
1996년 2차 1라운드로 해태(KIA)에 입단한 장성호는 2010년 한화, 2013년 롯데에서 뛰며 통산 타율 2할9푼6리 220홈런 1천27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롯데에서 뛴 장성호는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내년 시즌 1군 데뷔를 앞둔 kt는 베테랑이 필요했고 새 둥지를 찾고 있는 장성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장성호가 kt 유니폼을 입게 됨에 따라 조범현 감독과도 재회하게 됐다. 조 감독과 장성호는 2007년 KIA 타이거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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