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성혁이 성시경의 작전에 넘어갔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배우 성혁이 얼떨결에 연애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의 게릴라 테니스 훈련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성혁은 오프닝에서 '1대 100'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다가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샀다. 성혁이 "예전에 만났던 여자가 바이올린을 했다. 한 3주 정도 썸을 탄 여자였다. 뽀뽀 안 했고 손은 잡았다. 같이 여행은 안 갔고 스키장은 한 번 갔다"고 말했기 때문.
이에 성시경은 안대를 차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성혁의 연애사를 파헤치고자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성혁은 성시경의 노련한 밑밥에 넘어가 앞서 말했던 바이올린을 하는 여자를 만난 게 5년 전이라고 연애사를 술술 털어놨다.
성혁은 "근래에는 여자를 못 만났다. 드라마 하느라고 그랬다. 그런데 여성은 만났다"고 하더니 "'여성은 만나고 여자는 못 만났다?' 이게 뭔 소리야"라며 스스로 어이없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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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