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을 잃었지만 레버쿠젠은 16강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다음 상대는 FC카이저슬라우테른이다.
독일축구협회(DFB)는 30일(한국시간) 2014-2015 DFB포칼 16강 대진과 일정을 곧바로 발표했다. 4부리그 마그데부르크를 승부차기 끝에 힘들게 꺾고 올라온 레버쿠젠은 카이저슬라우테른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 경기에 손흥민은 나올 수가 없다. 32강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최소 포칼 2경기 출장정지의 징계가 불가피해졌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33분 볼경합 과정에서 벌어진 상대의 거친 수비에 분을 못 이겨 선수를 발로 차 퇴장 명령을 받았다.
심판을 향해 거친 항의가 이어졌고 보복성 플레이의 기미도 보여 추가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앞으로 포칼 16강과 8강전에서 레버쿠젠과 함께 하지 못한다. 레버쿠젠이 4강 진출과 함께 다시 손흥민의 올 시즌 포칼 재출전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한편 포칼 16강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류승우가 소속된 브라운슈바이크와 맞붙게 됐다. 또한 올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는 키커스 오펜바흐와 만나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 포칼 16강 대진
레버쿠젠-카이저슬라우테른
오펜바흐-묀헨글라드바흐
바이에른 뮌헨-브라운슈바이크
VFR알렌-1899호펜하임
RB라이프치히-볼프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쾰른
다이나모 드레스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베르더 브레멘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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