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9
사회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소방차 67대·소방관 207명 투입…'큰 불 잡아'

기사입력 2014.10.21 01:30 / 기사수정 2014.10.21 01:30

고광일 기자
동대문 화재  ⓒ YTN
동대문 화재 ⓒ YTN


▲ 동대문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20일 오후 10시 57분경 서울 중구 청계천로 동대문 종합시장 건너편 2층짜리 원단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된 곳은 동대문 종합시장 원단패턴을 판매하는 상가로, 층마다 점포 20여 개가 붙어 있어 한때 불이 빠른 속도로 번졌고 28개 점포 중 17곳이 연달아 불에 탔다. 건물이 낡은 목조건물인데다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가 누출돼 불길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7대, 소방관 207명을 현장에 보내 1시간 가량 진화작업을 진행, 21일 오전 0시 5분 경 일단 큰불을 잡았다.

또한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영업시간 이후에 난 것"이라며 "상가직원들이 전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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