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국통 비편 출토 ⓒ 불교문화재 연구소
▲ 삼척 국통 비편 출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도 삼척에서 '국통'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편이 출토됐다.
6일 조계종 산하 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불교문화재연구소는 흥전리사지 구역을 8월 18일 이후 시굴 조사한 결과 각종 건물터를 확인하고 다수의 유물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불교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흥전리 절터에서 신라시대의 최고 승려인 국통을 위해 세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 받침돌인 귀부가 발견됐다.
아직 흥전리 사찰의 정확한 명칭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에는 국통이 머물렀으며 화려한 기와로 치장한 건물이 대규모로 들어설 정도로 위세를 과시하며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까지 번성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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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