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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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골결정력 문제, 골문 앞 여유가 필요"

기사입력 2014.10.07 13:44

김형민 기자
이동국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이동국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맏형 이동국(전북)이 대표팀의 골결정력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소집을 가졌다.

이동국도 모습을 드러냈다. 센추리클럽 가입과 함께 지난 8월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동국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도 맹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나 슈틸리케 감독과의 궁합이다. 새롭게 입혀진 팀 색깔에 대해 이동국도 대비하고 있다.

파주 MFC에 들어선 이동국은 "일단 새로운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을 요구하시는지 빠르게 파악하고 선수들이 대비해야 한다"면서 "아시안컵보다는 당장 닥친 평가전부터 집중하겠다. 열심히 하다보면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의 득점력 문제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이후 한국 축구의 고질병 수술을 공언했다. 여기에는 공격진의 득점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대부분의 팀들의 고민이 골을 넣는 것과 골을 넣을 선수를 찾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 상황을 겪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훈련 때 골을 많이 넣는 것보다 경기 중 힘든 상황에서 여유가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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