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이 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과 경기를 펼쳤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타고난 운동신경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윤종신-전미라 부부의 아들 윤라익, 홍연초등학교 테니스단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성시경과 복식 조를 이뤄 홍연초등학교의 6학년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이규혁-차유람, 이재훈-양상국이 계속 패배한 터라 정형돈-성시경의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정형돈-성시경과 6학년 팀의 대결은 매치 포인트 10점까지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러다 정형돈과 성시경이 5대 6으로 지고 있는 가운데 볼을 따라가던 정형돈이 경기장을 둘러싼 매트릭스 벽을 타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정형돈이 볼만 따라가다가 그만 매트릭스 벽을 타면서 매트릭스를 모두 뒤로 넘어뜨린 것. 이 모습을 본 중계석의 유진선 해설위원은 "그런데 순발력은 진짜 좋다. 플라잉 도니다"라며 그 짧은 순간에 매트릭스 벽을 타고 내려온 정형돈의 운동신경을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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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