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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女펜싱 남현희-전희숙, 플뢰레 동반 8강 진출

기사입력 2014.09.21 11:34 / 기사수정 2014.09.21 13:09

나유리 기자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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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한국 여자펜싱의 '간판' 남현희(33,성남시청)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현희는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부 플뢰레 개인 16강전에서 15-1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예선 C조 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남현희는 호카우(마카오)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퉜다. 

1라운드 시작 27초만에 선취점을 얻어낸 남현희는 곧바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기습공격에 성공하며 연속 2득점해 다시 리드를 쥐었다. 계속되는 공격으로 7-1까지 앞서나간 남현희는 월등한 실력으로 호카우를 몰아붙였다. 1라운드 초반 이후 실점 없이 격차를 벌렸고, 1라운드 종료까지 1분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11-1까지 앞질렀다.

곧바로 다시 1점을 추가한 남현희는 1라운드 종료까지 31초를 남겨두고 14-1 매치포인트를 획득했고, 1점을 더 얻어 무난히 승기를 거뒀다.

한편 남현희와 함께 플뢰레 금메달에 도전하는 전희숙(30,서울시청)은 부전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전희숙은 미야와키 카린(일본)-왕예잉리앤(싱가폴)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은 잠시후인 2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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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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