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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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부상 이후 첫 캐치볼 훈련 소화

기사입력 2014.09.21 08:09 / 기사수정 2014.09.21 08:0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왼 어깨 염증으로 등판을 미뤘던 LA 다저스 류현진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MLB.COM은 류현진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앞서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류현진은 1회에만 5피안타 4점을 내준 후 2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진에 넘겼다. 경기 후 류현진은 왼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고 휴식을 취해왔다. 

류현진은 그 경기 이후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캐치볼 훈련을 진행한 류현진을 두고 “상태가 좋다. 류현진은 계속해서 훈련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 켄 거닉 기자는 “류현진은 복귀에 앞서 최소 한 차례 불펜 피칭은 필요하다. 가능하면 타자들도 상대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시즌 종료까지 8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류현진의 복귀가 전규 시즌 내에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류현진과 다저스에게는 포스트시즌이 남아있다. 다저스는 20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류현진이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온다면, 다저스는 가을 잔치서 큰 힘을 얻게 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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