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ios8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애플의 운영체제 iOS8이 무료 배포됐다.
애플이 17일(현지 시간) 운영체제(OS)의 최신버전인 iOS8을 업데이트 형식으로 무료 배포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가 지난 2008년 7월 앱스토어 공식 출범 이래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iOS8은 새로운 메시지와 사진 기능, 애플의 퀵타입 키보드 자동 입력 기 등 더 단순하고 빠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헬스 키트 기능과 가족공유이라는 기능도 새로 선보였다.
특히 iOS 앱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시지'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목소리, 노래, 웃음소리 등 모든 사운드를 쉽게 포착해 대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녹음 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또 동영상 전송도 빠르고 간편하게 이뤄진다.
탭 한 번으로 대화 중의 모든 첨부를 볼 수 있게 됐다. 메시지를 훑어가며 스크롤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룹 메시지 설정도 간편해졌다. 그룹 대화창에 제목을 달아 구분이 쉬워졌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대화에서 나올 수도 있게 됐다. 방해금지 모드를 활성화시켜 원하지 않는 메시지를 나중에 한꺼번에 읽어볼 수 있다.
iOS 8은 아이폰 4s, 아이폰 5, 아이폰 5c, 아이폰 5s, 아이팟 터치 5세대, 아이패드 2,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무료 업데이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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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