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수가 슈퍼6000 예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백, 김승현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의 각 부문별 예선이 종료됐다. 이제는 결선에서 순위를 가린다.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2.5km)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슈퍼나이트 예선에서 김의수(CJ 레이싱),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 예선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장재원(튠 바이 Kmsa)이 슈퍼1600 클래스 예선 1위를 기록했고, 엑스타V720 클래스 크루즈에서는 김태호(그레디 레이싱)이, 엑센트 부문에서는 양영준(케이지티씨알)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슈퍼레이스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배기량 6200cc, 436마력) 부문은 김의수가 56초064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는 0.084초 늦은 56초148의 기록으로 2위를, 팀106의 장순호가 56초338로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GT 클래스(배기량 1400cc 초과 5000cc 이하) 예선에서는 이재우가 1분00초591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잡았다. 이어 안재모(쉐보레·1분00초854), 정연일(팀106·1분01초095)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슈퍼1600 클래스(배기량 1600cc, 한국타이어)에서는 장재원이 1분08초114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성현(록타이트-HK·1분08초153), 신동훈(디팩토리·1분08초214)이 뒤를 이었다.
엑스타V720 클래스 크루즈 부문에서는 1위 김태호(1분07초912)에 이어 김성훈(비졸-지피·1분08초395), 신형철(그레디 레이싱팀·1분08초474)이 2, 3위를 기록했으며, 엑센트 부문에서는 1위 양영준(케이지티씨알·1분11초610), 김창민(다이나믹·1분11초674), 박종근(샤프카레이싱·1분11초768)이 뒤따랐다.
예선 경기 방식은 타임 트라이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해 가장 빠르게 달린 한 바퀴 성적으로 결승 출발 그리드 위치를 결정한다. 결승 경기 방식은 정해진 바퀴 수를 주행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순서로 순위가 부여된다.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각 부문 결선이 치러지며, 모든 종목 결선이 끝난 뒤에는 이벤트 참여자들을 레이싱카에 태우고 서킷을 주행하는 '택시 타임' 등 다양한 일반인 참여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 메인 그랜드 스탠드에서는 레이지본, 슈퍼키드, 위아더나잇 등 록 밴드들의 공연으로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객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