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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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성, 리베로 사상 첫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행

기사입력 2014.09.11 19: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성균관대 오재성이 리베로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열었다.

1순위 지명권 가진 한국전력은 주저 없이 오재성을 지명했다. 대학 최고 리베로로 꼽히는 오재성은 키 175cm 63kg 체구에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OK저축은행은 센터 박원빈(인하대)을 택했다. 또 3순위 LIG손해보험은 세터 노재욱(성균관대)을, 4순위 우리카드는 센터 구도현(성균관대)을 선택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삼성화재는 세터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인하대 황승빈,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이승원을 뽑았다. 또 삼성화재는 경기대 이민욱을 꼽았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7명 중 4명이 세터였다.

한편 총 13개 학교에서 4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한 가운데 28명(수련선수 7명 포함)이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최하위인 한국전력이 50%, 6위 OK저축은행이 35%, 5위 LIG손해보험이 15%씩 확률을 갖고 구슬 추첨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추첨 결과 한국전력, OK저축은행, LIG손해보험 순서대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갔다. 나머지 상위 4팀은 성적 역순으로 4~7순위를 지명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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