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 YG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아이콘(iKON)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믹스앤매치(MIX & MATCH)'가 오늘(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지난해 위너를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 이후 약 1년 여 만에 다시 Y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믹스앤매치' 방송에 앞서 어떤 점들이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가 될 지 살펴봤다.
이번 '믹스앤매치'는 지난 'WHO IS NEXT : WIN'에서 탈락한 WINB팀 멤버들의 데뷔를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단순히 WINB팀 6명의 멤버(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들끼리의 대결이 아닌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새로운 3명의 YG연습생이 합류하게 됐다.
지난 방송으로 어느 정도 시청자들에게 익숙했던 WINB팀 멤버들 외에 새로운 세 명의 멤버들이 과연 어떤 재능과 매력으로 활약을 펼칠 것 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바비(BOBBY)는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함께 출연했던 B.I역시 초반에는 실수를 했지만 마지막에는 확실하게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고 퇴장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방송에서 이미 훌륭한 역량을 보여 준 WINB팀이지만 바비와 비아이의 성장을 통해 볼 수 있듯 지난 1년 사이 이들이 얼마나 더욱 향상된 기량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윈' 프로그램 당시에는 탈락한 팀은 해체하거나 재조합을 하기로 했었다. 이는 배틀에서 져도 다시 한 번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믹스앤매치'는 탈락하게 될 경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밝힌 대로 YG에서는 데뷔할 수 있는 희망이 아예 없어져버렸기에 더욱 잔인하고 그래서 더욱 간절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잔인해진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를 통해 과연 누가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의 멤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믹스앤매치'는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