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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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남자 고등부 상대로 연습경기 4-2 역전승

기사입력 2014.09.10 18:47

조용운 기자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EAFF 여자 동아시아컵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 윤덕여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EAFF 여자 동아시아컵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 윤덕여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끈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이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했다.

여자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능곡고등학교와 치른 연습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남자 고등부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날 윤덕여 감독은 박희영과 유영아, 전가을을 공격에 배치하고 권하늘, 조소현, 정설빈을 미드필더에 놓았다. 수비에는 송수란과 심서연, 김도연, 김혜리가 발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경기 초반 능곡고의 플레이에 다소 어려움을 겪던 대표팀은 전반 30분과 38분 연이어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선수들은 거센 반격에 나섰고 후반 19분 정설빈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2분 최유리, 38분 조소현, 47분 전가을의 릴레이 골이 터지면서 4-2 역전극에 성공했다.

남자 고등부를 상대로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마친 윤덕여호는 오는 14일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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