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이 이진욱 앞에서 또 눈물을 흘렸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과 서현진이 함께 넘어졌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4회에서는 어머니께 아이가 생기는 부적을 받은 강빈(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빈은 소현세자의 수침에도 부적을 넣으라는 말에 소현세자의 침소에 몰래 들어갔다가 소현세자와 마주쳤다.
강빈이 계속 숨기려 하자 소현세자는 "무엇이냐"며 다가갔고 강빈은 뒤로 물러서다 소현세자와 함께 넘어졌다. 소리에 놀라 들어온 상궁들은 이 장면을 목격했고 두 사람이 함께 밤을 보내는 것이라 오해했다.
소현세자가 다가오자 강빈은 자연스레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었지만, 소현세자는 그순간 부적을 낚아채 일어났다. 강빈에게 부적을 뺏은 소현세자는 자초지종을 들은 후 "난 여자에 관심이 없다. 정확히는 여자가 싫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빈은 "여자가 싫으면 남자를 좋아한단 거냐"고 화들짝 놀랐고, 소현세자는 어이없어하며 "어떻게 그렇게 해석이 되냐"며 웃었다.
이어 소현세자는 "당신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니 그리 탓하지 말란 얘기다. 난 박달향이 당신의 서신을 그리 오래 간직한 걸 이해하오. 그자가 사람 보는 안목이 있다"면서 "밖에선 좋아하는 것 같은데 실망시키기 뭣하니 잠시 머물다 가시오"라며 강빈을 붙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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