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세 차례 출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점과 득점도 각각 하나씩 더했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나카타 켄이치가 1회부터 2점을 주고 말았다. 이대호는 0-2로 끌려가던 1회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도 좌전안타를 때렸으나 2사 1,2루에서 요시무라 유키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무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다. 소프트뱅크는 이후 야나기카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요시무라가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마츠다 노부히로도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면서 4-2가 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을 쳤다. 6회 1사 2,3루에서는 두 번째 볼넷을 골라냈고 8회 2사 3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친 뒤 대수비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6-2로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퍼시픽리그 2위 오릭스와의 승차는 4.5경기를 유지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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