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 영입을 공식 발표한 리버풀 홈페이지 ⓒ 리버풀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를 품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현지 매체들은 이적료로 1600만 파운드(한화 약 270억 원)를 추청하고 있다.
이로써 발로텔리는 2013년 AC밀란으로 이적한 뒤 1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빈 바 있다. 리버풀은 공격력을 보강했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떠난 후 대체자로 발로텔리를 낙점했다.
발로텔리는 리버풀 입단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에 입성해 매우 행복하다"면서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들 중 하나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그것이 내가 리버풀에 온 이유"라고 말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역시 "발로텔리의 능력을 의심할 곳이 없다"면서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가지고있다. 젊지만 많은 경험도 가지고 있다. 그가 리버풀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반가움을 숨기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