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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인천AG 예선 및 단체 B조…日선수들과 경쟁

기사입력 2014.08.21 10:37 / 기사수정 2014.08.21 12:49

조영준 기자
손연재가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손연재가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의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이 확정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인천 중국 하버파크호텔 그램드볼룸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 추첨을 진행했다.

리듬체조 조 추첨식에서 손연재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B조에 배정을 받았다. 한국은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선수들과 함께 개인종합 예선 및 팀 경기를 치른다. A조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포함됐다.

개인종합 예선 및 팀 경기는 오는 10월1일 열린다. 한국은 지난 6월 1,2차에 걸쳐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리듬체조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손연재는 1,2차 합계 141.500점으로 1위에 올랐고 김윤희(22, 인천시청)는 128.35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다애(20, 세종대, 120.700)는 3위, 이나경(16, 세종고, 120.400)은 4위를 차지했다.

상위 4위까지 오른 선수들이 인천아시안게임 팀 경기 및 개인전에 출전한다. 한국의 에이스인 손연재는 개인종합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팀 경기에서도 메달 획득에 나선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인종합 결승은 10월2일에 열린다.

손연재는 B그룹에서 일본의 에이스인 미나가와 카호(17)와 하야카와 사쿠라(17) 등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또한 만만치 않은 카자흐스탄 선수들과 예선에서 만나게 됐다. 손연재의 강력한 도전자인 덩센유에(22, 중국)는 예선 A조에서 연기를 펼치게 됐다.

'도마의 신' 양학선(22)은 다음달 21일 안마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3일부터 시작되는 개인 종합 및 종목별 결승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자신의 주종목인 도마는 물론 마루와 링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도마 종목에서 양학선과 금메달 경쟁을 펼칠 북한의 리세광은 21일 링 종목에 출전한다.

※ 인천아시안게임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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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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