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아이스쇼 모습 ⓒ 유튜브 동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최근 열린 아이스쇼에서 여러 차례 점프를 실패해 빈축을 사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 아이스쇼에 참가했다.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에 불참하며 아이스쇼에만 참가해온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금메달이 무색한 연기를 보여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화려한 점프를 많이 선보이는 아이스쇼였지만 소트니코바는 점프 하나를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기 내내 3차례 점프를 뛰어 엉덩방아를 찧었고 스파이럴에서도 균형을 잡지 못해 흔들리는 아마추어의 연기를 펼쳤다. 지켜보던 관객들이 조소를 터뜨릴 만한 연기였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비판을 듣고 있는 소트니코바는 늘 자신이 금메달에 어울리는 연기를 펼쳤다고 자신했지만 아이스쇼에서 실수를 연발해 논란은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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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