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30

베트남 태풍 '람마순' 상륙…주민 2만 7천여 명 대피

기사입력 2014.07.19 23:11 / 기사수정 2014.07.19 23:11

정혜연 기자
베트남에 태풍 '람마순'이 상륙했다. ⓒ 기상청
베트남에 태풍 '람마순'이 상륙했다. ⓒ 기상청


▲ 베트남 태풍 '람마순' 상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베트남에 태풍 '람마순' 상륙해 주민 2만 7천여 명이 대피했다.

19일 제9호 태풍 '람마순'이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상륙해 대규모 정전과 침수 사태가 발생했다.

베트남 방재당국은 하이퐁과 꽝닌성, 타이빙 등 취약지역 주민 2만7천여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주요 하천에 일반인 출입을 통제했다.

중심부에서 최대 시속이 150㎞의 바람이 불고 있는 태풍 '람마순'은 앞서 필리핀 남부와 마닐라 외곽을 강타했다. 태풍 '람마순'으로 64명이 숨지고 가옥 2만 7천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남부지역에서도 태풍 '람마순'으로 8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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