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16강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경기 내내 나이지리아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후반 34분 터진 폴 포그바의 헤딩골과 종료 직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데샹 감독은 경기 직 후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의 압박에 고전한 경기였다. 그래도 잘 이겨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이지리아는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지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덕분에 공간을 만들 수 있었고 골로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상대 독일에 대해서는 "우리는 8강에 진출했고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말로 8강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알제리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한 독일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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