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새벽 5시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3차전을 갖는다. 2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프랑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
데샹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에콰도르를 존경한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작은 변수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모든 경험은 다 소중하다. 우리는 2경기를 치렀고 앞으로도 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강전 상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에 승점 2점 앞서 있지만 마지막까지 선두를 차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누구를 만나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E조 1위가 유력하다. 프랑스가 E조 1위가 된다면 16강전 상대는 이란 혹은 나이지리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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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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