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 스카이스포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프랑스가 벤제마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가 최전방에 나섰고, 앙트완 그리즈만, 마티유 발부에나가 지원사격했다. 요한 카바예, 블레이즈 마투이디, 폴 포그바가 중원에 배치됐고 마티유 드뷔시, 라파엘 바란, 마마두 사코, 파트리스 에브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휴고 로리가 최후방을 지켰다.
이에 맞선 온두라스는 제리 벵손, 카를로 코스틀리가 투톱을 구축했고, 앤디 나하르, 루이스 가리도, 윌슨 팔라시오스, 로헤르 에스피노사가 중원을 지켰다. 브라얀 베켈레스, 마이노르 피게로아, 빅토르 베르나르데스, 에밀리오 이사기레가 수비진에 위치했고, 노엘 바야다레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객관적 전력이 강한 프랑스의 일방적인 우세가 계속됐다. 전반 15분 프랑스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 혼전에서 마투이디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불운에 울었다. 8분 뒤 에브라의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프랑스는 공세에 고삐를 당겼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프랑스는 전반 45분 벤제마가 포그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 갔다. 팔라시오스는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는 불운을 맞이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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