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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히로시마전 2안타…12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4.06.07 20:49

나유리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맞대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멀티 히트를 때려낸 이대호는 지난달 23일 한신 타이거즈전 이후 12경기에서 연속해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시즌 타율은 3할9리.

1회 1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히로시마 선발 오세라 다이치의 4구째를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소중한 선취 타점이었다. 이후 마쓰다 노부히로의 적시타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소프트뱅크가 7-0으로 크게 앞선 2회에 다시 이대호의 타석이 돌아왔다. 또다시 오세라를 상대한 이대호는 초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마쓰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이대호는 홈을 밟았다.

2회까지 무려 11점을 얻은 소프트뱅크의 공격은 3회부터 잦아들었다. 세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 네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7회에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이대호는 9회에 대타 에가와 도모아키와 교체됐다. 에가와는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를 때렸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타선이 폭발하며 16-5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나카타 겐이치는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1이닝만에 무너진 오세라가 패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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