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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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김상중, 이종석에 탈북 제안…끝내 총살당했다

기사입력 2014.05.05 23:13 / 기사수정 2014.05.05 23:13

'닥터 이방인'의 김상중이 총살로 죽음을 맞이했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김상중이 총살로 죽음을 맞이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아버지 김상중의 죽음에 절규했다.

5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회에서는 박철(김상중 분)이 총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철은 박훈에게 "이번에 온 의사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었어. 오늘에야 확답을 받았다. 여길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라며 탈북을 제안했다. 앞서 박철은 박훈의 수술을 지켜본 미국 의사들 중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박철의 탈북 기회를 마련해놓은 것.

박훈은 "죄송해요. 재희를 두고 갈 순 없어요"라고 거절했지만, 박철은 "그 아이도 갈 거다. 그 아이가 너한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어"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박철은 "내일 떠나면 다시는 못볼 거다. 가서 그 아이와 행복하게 잘살 거라"라며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나 박훈은 탈북 제안을 거절하고 "재희는 어떻게든 제가 지킬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이후 박훈은 박철이 전기가 꺼진 사이 허가증을 받지 않고 자신의 방에 온 것을 불안해하며 몰래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했다.

박철의 출입이 들통나면 목숨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 이때 건물 안의 모든 전기가 들어왔고, 박철은 끝내 총살당했다. 박훈은 박철의 죽음을 지켜보며 절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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