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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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세월호 기부 동참…안산시청 통해 5000만원 전달

기사입력 2014.04.25 10:04 / 기사수정 2014.04.25 10:06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추성훈 세월호 기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24일 추성훈이 안산시청을 통해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시청 측에서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쪽으로 연결을 해줬고, 가족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을 포함해 '추성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계자는 "추성훈이 기부한 5000만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과 함께 TV를 통해 배 침몰 사건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통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의 아내 야노시호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추성훈은 추사랑과 함께 모델로 나선 제약회사 광고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에,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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