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한 이용대와 김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선수 자격 정지를 당했던 이용대와 김기정 관련 사항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오전 11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용대와 김기정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 1월 세계배드민턴협회(BWF)로부터 1년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유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검사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배드민턴협회의 실수로 인한 것이었다. 협회는 도핑검사를 앞두고 선수들의 소재지 정보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다. 이에 WADA가 이를 고의적인 도핑검사 회피로 판단했다.
뒤늦게 사태수습에 나선 협회는 국제 법률 자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2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최근 그 결과를 전해받은 것으로 알려다. 이 날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