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윌슨이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언제 출장할 지는 미지수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브라이언 윌슨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브라이언 윌슨의 상태가 좋다”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오늘 결정을 내리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브라이언 윌슨은 지난 달 31일 개막전에서 팔꿈치 신경손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되지만 샌프란시스코전에 바로 합류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현재 12명의 투수 포지션은 셋업 크리스 페레즈와 J.P.하웰, 마무리 켄리 젠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브라이언 윌슨의 복귀 여부는 조쉬 베켓과 폴 마홈의 선발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베켓은 지난 9일 디트로이트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마홈 역시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베켓과 마홈은 각각 15, 1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선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