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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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메시' 지소연, 첼시 데뷔전서 벼락 데뷔골

기사입력 2014.04.14 07:17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에 진출한 지소연이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쳐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에 진출한 지소연이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뽑아냈다.

지소연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테인스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FA컵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지난 1월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고 한국인 최초로 WSL에 진출한 지소연은 연습경기부터 골맛을 보면서 큰 기대를 받아왔다. 지메시라는 애칭이 부끄럽지 않게 데뷔전에서 골을 뽑아내며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지소연은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을 압박했고 곧장 볼을 가로챈 후 대포알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골로 앞서간 첼시 레이디스는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고 연장 후반 5분 레이첼 윌리암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6라운드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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