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 등판한다.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다시 마주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앞서 류현진이 12일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한 것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류현진은 현재까지 3경기에 등판했다. 첫 두 경기에서는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선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이번엔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한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대로라면 류현진은 이날 디트로이트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부상에서 돌아온 조쉬 베켓의 등판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류현진은 6일 휴식을 취한 뒤 애리조나와 다시 마주한다. 류현진은 개막 2차전에서 애리조나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한 바 있다.
한편 애리조나 선발은 브랜든 맥카시다. 맥카시는 올해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 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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