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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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공공의 적 부활" 등 서바이버 1R G조 종합

기사입력 2006.09.06 19:38 / 기사수정 2006.09.06 19:38

정윤진 기자


공공의 적이 부활했다.

5일 히어로센터에서 있었던 MBC무비스 서바이버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박경락과 이병민이 이학주와 김윤환을 꺾고 최소 서바이버 2라운드 잔류를 결정지었다.
1경기 신 백두대간에서 김윤환이 초반 가스러시와 저글링 견제로 본진을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저글링 럴커조합으로 이병민의 앞마당을 견제해줬으나 이병민이 저그의 멀티 두 군데를 다 파괴한 후 파이어뱃과 베슬조합으로 디파일러와 저글링, 럴커를 다 정리하며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같은맵으로 진행된 2경기 박경락과 이학주의 경기에서 이학주가 초반 박경락의 몰래멀티를 발견하고 해처리를 파괴하는 성과를 보였으나 앞마당에 견제를 당하면서 경기는 어렵게 되었다.
여기에서 박경락의 트레이드마크인 경락마사지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럴커로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테란의 병력을 끊어주면서 디파일러와 가디언체제를 준비했다. 가디언으로 본진을 공격함과 동시에 앞마당에도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함께 럴커로 앞마당 커맨드를 깨고 본진으로 밀고 올라가자 이학주의 GG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3경기 승자전에서도 박경락은 스탑럴커로 이병민의 병력을 끊어주며 곳곳에 커널으르 뚫은 뒤 오버로드의 수송업을 개발해 이병민의 앞마당에 저글링 럴커 다수를 드롭해 많은 피해를 주었다. 이후 재차 드롭을 통해 일꾼을 잡아 주고 자신의 멀티는 플래이그로 방어에 성공하며 GG를 받아내고 차기 MSL 진출전으로 직행했다.

4경기 패자전에서 초반 김윤환이 저글링으로 진출하는 테란병력을 다수 잡아주고 오버로드에 병력을 실어서 테란 본진으로 드롭을 시도했으나 이학주가 이를 눈치채고 5배럭까지 건설해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앞마당에도 벙커로 방어라인을 형성했다. 몇차례 걸친 저그의 드랍병력을 막은 뒤 시즈탱크를 갖춘 테란 병력이 중앙으로 진출하자 김윤환은 GG를 선언했다.

마지막 5경기에서는 이학주가 먼저 배틀크루저 체제로 전환하자 이병민도 맞배틀과 다수의 메카닛유닛으로 교전에 승리한 뒤 클로킹 레이스로 마무리 지으며 44분의 장기전 끝에 이병민이 승리를 거두며 서바이버 2라운드로 진출했다.


<경기결과>

1경기 신 백두대간
이병민(테) 승  - 김윤환(STX,저)
2경기 신 백두대간
이학주(테) - 승 박경락(저)
3경기 롱기누스
이병민(테) - 승 박경락(저)
4경기 롱기누스
김윤환(STX,저) - 승 이학주(테)
5경기 블리츠
이병민(테) 승 - 이학주(테)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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