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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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18분' 아우크스부르크, 살케에 역전패

기사입력 2014.03.15 10: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살케04에게 역전패했다. 지동원도 후반 교체출격했지만 팀을 구하진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SGL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2014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살케에게 1-2로 패했다. 이번 결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8점에 머물며 6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마인츠(승점 38) 등 경쟁팀들의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 하락도 불가피해졌다.

지동원은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다. 막바지 팀의 동점골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도 마지막까지 살케를 위협했지만 끝내 소득 없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5분 아우크스부르크가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수비수의 헤딩 실책을 틈 타 토비아스 베르너가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가기 시작했다.

살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2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연결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것을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재차 마무리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훈텔라르는 후반 4분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션 콜라스니치가 연결해 준 패스를 받아 훈텔라르가 골망을 흔들어 2-1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지동원 (C)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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